“싱가포르 코로나 재확산 보라, 절대 방심 안 돼”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정부가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이 재확산한 예를 들며 ‘우리도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고 있다”며 “우리도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총선과 봄나들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무력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들에게 투표 후 곧바로 귀가할 것을 당부하고, 가정 내 일상 공간과 손이 자주 닿는 물건 소독을 권고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