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길리어드 임상 실패 보도…하락세
증권·금융
입력 2020-04-24 09:24:53
수정 2020-04-24 09:24:5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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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파미셀 등 국내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하락세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9시18분 현재 파미셀은 전 거래일 보다 15.84% 하락한 1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신풍제약(-2.93%), 진원생명과학(-4.32%),엑세스바이오(-2.75%) 등도 하락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으로 2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중국에서 진행한 무작위 1차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8명에게 이 약을 투여한 다음 병세의 경과를 나머지 79명과 비교했지만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혈류에서 병원체의 존재를 감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8명의 환자에게선 부작용까지 나타났다.
이에 길리어드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임상시험이 초기에 종료돼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며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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