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불편 초래하는 노안ㆍㆍ스마트폰이 주 원인으로 꼽혀

30대라는 이른 나이에 노안이 발생해 스트레스를 받는 젊은층이 많다. 노안은 수정체 노화로 인해 조절력이 떨어져 근거리 시야가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수정체는 노후되면서 점차 딱딱해지는데 두께 변화 기능마저 떨어져 노안을 야기한다.
눈이 뻑뻑하고 무거워지는데 이러한 증상이 어두운 곳에서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노안 발생 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신문, 책 등의 작은 글자를 가까이 보기 어려워지는데 수정체 노화가 30대라는 이른 시기에 발생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에 의한 눈의 피로 누적이 있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하면 블루라이트(청색광)에 노출되어
눈 부담이 증가해 수정체 탄력성 저하로 이어진다.
청색광은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푸른 색 계열의 광원으로 380∼500나노미터 영역 파장에 존재한다. 다른 광선보다 발열이
높아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잠자기 전이나 어두운 자동차, 실내 공간에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청색광이 더욱
집중 조사되어 눈 피로도를 급속도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움직이는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수정체 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울퉁불퉁한 노면 때문에 지속적으로 흔들림을 느끼는데 수정체 초점 맺히는 것을 방해해 눈의
피로도를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젊은층 노안 예방하는 일상생활 속 노하우로 전자기기의 사용 최소화하기,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인공눈물 점안해주기,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 이용하지 않기, 녹황색 채소 섭취 등이 있다.
이미 노안이 나타난 경우라면 정밀 검사 후 노안수술로 근본적인 시력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수술 전 노안 검사 방법으로 기본 시력 검사와 더불어 우세안 검사, 조절력
검사, 조절 마비 굴절 검사 등이 있다.
삼성미라클안과 조윤정 원장은 "노안 수술 방법으로 토릭 렌즈 삽입술과 IOL MASTER 700, 그리고
칼리스토 아이를 고려할 수 있다. 토릭
렌즈 삽입술은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로 노안 및 난시에 의한 굴곡 이상까지 개선하는 방법"이라며 "IOL MASTER 700은 안축장과 각막곡률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장비이고 칼리스토 아이는 환자 개개인의
수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현미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추적 항법 장치"라고
설명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지방간, 맞춤 진단 기준 찾았다
- 대사증후군 있으면 조기 치매 위험 최대 70% 증가
- 여름철 급증하는 '대상포진', 백신 맞았다고 안심해도 될까?
-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
- 제14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안형진 교수
-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국가예방접종 도입…10월부터 소아 무료 접종
- 수능 D-100…여름철 수험생에 좋은 ‘생맥산’·‘공진단’
- 고려대 의대 성재영 교수, 신약후보물질 ‘NS101’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전략 제시
-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어깨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 향상 입증
- 인튜이티브,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 시스템 ‘아이온(Ion)’ 국내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교통공사,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 2영남이공대-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3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4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5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6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7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8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 9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10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