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당분간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공급 중단…"외화 유동성 양호"
증권·금융
입력 2020-05-06 17:15:02
수정 2020-05-06 17:15:02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한국은행이 당분간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달러화 공급 입찰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한은은 6일 통화스와프 자금 6차 입찰 마감 후 결과 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적인 런던 은행 간 금리 하락, 스와프 레이트 상승, 외화예금 증가 등에 비춰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해 당분간 입찰을 중단하고 시장 여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6차 외화대출 경쟁입찰에서는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13억2,900만달러를 응찰해 전액 낙찰됐다. 응찰액은 이날 공급 한도액인 40억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5차분12억6,400만달러와 비슷했다.
통화스와프 자금 낙찰액은 1차 87억2,000만달러, 2차 44억1,500만달러, 3차 20억2,500만달러, 4차 21억1,900만달러로, 1차 공급 이후 하락 추세를 나타낸 바 있다. 1∼6차 입찰에 따른 총 달러화 공급액은 198억7,000만달러로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한도 600억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국민카드, 추석 맞이 '취약노인 마음 잇기' 봉사 활동 실시
- 하나은행-메트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업무협약
- IBK투자증권, 12월까지 '아이원뱅크 개편' 기념 이벤트
- KB증권, 해외주식 첫거래·휴면 고객 대상 'REAL ZERO' 이벤트 연장
- 한화투자證, 연말까지 '주식대출도 환승시대 연 3.98% 이벤트' 실시
- 하나은행, 추석 맞이 총 15조원 규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시행
- 넥스트증권, 미국 현지법인 '넥스트마켓' 설립…절차 진행 중
- 삼성카드, 일본 글로벌 결제 브랜드 JCB와 '삼성카드 4종' 출시
- 하나증권,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거래 데스크' 24시간 정상 운영
- 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 수취수수료 면제 1년 연장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선임
- 2NICE지키미, ‘신용 더 올리기’ 캠페인 진행…"개인 신용관리 기회 제공"
- 3대한항공·美 안두릴, 소방 대응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 4KB국민카드, 추석 맞이 '취약노인 마음 잇기' 봉사 활동 실시
- 5유데미, ‘포워드 2025’ 성료…AI 시대 인재 전략 논의
- 6동대문엽기떡볶이, 추석 연휴 맞아 할인 이벤트
- 7하나은행-메트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업무협약
- 8HS효성, 추석 맞아 국가유공자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눔 이어가
- 9부산도시공사, 'ESG 저탄소 우수기관' 이름 올려
- 10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500만 시술 달성 기념 드론쇼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