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 4,039억8,000만 달러…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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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7 08:30:02
수정 2020-05-07 08:30:0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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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37억 달러 넘게 증가하며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외환 보유액은 4,039억8,000만 달러로 지난 3월 말에 비해 37억7,000만 달러 늘었다. 국내 외환 보유액은 올해 1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 2월과 3월 잇따라 줄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원화가치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 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인 8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미 통화스와프 영향으로 외환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가운데,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외화유동성 공급자금의 만기도래분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 규모는 지난 2월 말과 마찬가지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 1,606억 달러, 2위는 일본으로 1조 3,662억 달러였고 스위스, 러시아, 대만 순이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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