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 알뜰폰 '초긴장'

경제·산업 입력 2025-07-27 11:13:59 수정 2025-07-27 11:13:59 이혜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통3사, 보조금 경쟁 재개 움직임…알뜰폰 업계 예의주시

[사진=서울경제]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 재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알뜰폰 업계가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보조금 상한제가 사라지면 통신사 고가 단말기 마케팅이 활발해져,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알뜰폰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통신사가 고가 단말기에 높은 보조금을 제공할 경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알뜰폰보다 대형 통신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알뜰폰 점유율은 2019년 12월 기준 6.85%(381만7267개)에 불과했지만, 이후 자급제폰 확산과 요금 절약 수요가 맞물리며 고속 성장해왔다.

업계는 단통법 폐지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생존이 위협받는 만큼 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혜란 기자

rann@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