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 中 하이얼 등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0-05-12 08:52:28 수정 2020-05-12 08:52:2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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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오염된 세탁조와 세탁기에서 발견되는 세균들.[사진=서울바이오시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서울바이오시스는 중국 제조사 하이센스와 하이얼의 제품에 자사의 바이오레즈(Violeds)기술이 적용됐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SETi와 함께 2005년부터 개발한 청정 기술로 세균 발생과 증식 등을 방지하는 4,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고려대학교 연구센터의 살균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를 30초 만에 99.9% 살균한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하이센스와 하이얼이 제품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채택해 세탁조 살균과 탈취 문제를 해결했고, 이에 보급형 모델부터 고급 모델까지 확대 적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에서 UV사업을 담당하는 부사장은 “2005년부터 미국 벤처기업 SETi사 등과 협력하며 세계 최초로 자외선 반도체인 UV LED를 개발 양산해 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COVID-19를 살균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달 안에 공기와 표면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 개인용 살균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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