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코로나19 특별점검 실시…전 건설현장 '이상무'

경제·산업 입력 2020-05-13 14:36:50 수정 2020-05-13 14:36:50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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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6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3,555명 특별점검 실시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지속적인 예방 대책 결과

경기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도시공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 발생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경기도시공사가 곧바로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작업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일원화, 전체 전설현장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현장 소독방역, TBM(Tool Box Meeting) 절차 축소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 벌인 결과라는 평가다. 특별점검 대상은 도내 36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3,555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또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나라 언어별 예방규정 홍보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했고, 본사 차원의 별도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현장별로 예방교육과 이행실태 점검도 지속 실시했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최근 이태원 유흥시설을 통한 지역 내 감염확산 사례와 같이 언제든지 현장 내 감염이 확산 될 수 있으므로, 건설노동자의 경각심이 약화되거나 현장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를 북부, 중부, 남부의 3개 권역으로 나눠, 코로나19 관리실태 및 결과 공유하고 현장 관리자 집중교육을 실시하며, 일일상황보고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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