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삼성-현차 수장 전고체 2차전지 현황 공유…연구개발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5-13 15:01:54
수정 2020-05-13 15:01:54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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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바코가 상승세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수장이 만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2차전지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는 소식에 연구개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3시 현재 아바코는 전 거래일보다 3.15% 상승한 6,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SDI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만나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동향과 삼성의 개발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바코는 전고체 박막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바코는 ‘고안정성 극한환경용 전고체전지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한국과학기술원 외 대학교 3곳과 2020년 6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제조 설비에 대해 Li 음극보호층을 Sputter 장비를 사용하여 Damage 없이 증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며 “전고체 전지는 안전성 측면에서 액체 전해질 전지보다 우수하여 자동차와 휴대폰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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