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정주시설 부족 오시리아 관광단지…‘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공급 관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점점 모습을 갖춰가며 고용 창출 효과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이케아 동부산점의 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기대했던 고용 창출 효과의 모습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부산시와 업계는 이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파크인 롯데 어드벤처 부산과 세계 최대규모의 아쿠아월드가 개장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발생하는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시설의 개장은 이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반면, 관광시설 종사 직원들의 정주여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현재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의 정주여건 시설은 전무하다. 숙박시설로는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가 운영 중이지만 정주시설로는 적절하지 못하며, 예약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관광단지 내의 종사자들은 부산 각지에서 통근을 하고 있는 상태로, 관광단지 내에 정주시설이 갖춰질 경우에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관광단지 내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는 따로 없는 상태이다.
부산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월드 등의 관광시설이 전부 개장한 이후의 상시 고용 예상 인원은 약 1만2,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주시설이 부족하여 중·장거리 통근을 할 수 밖에 없다. 예정 중인 숙박시설 또한 호텔 등의 관광 숙박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매일 호텔 방에서 생활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이런 정주시설의 부족이 관광단지의 큰 애환이다.
이런 상황 속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KCC건설이 유일한 주거 가능 상품인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잔여 호실을 분양하고 있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지하 2층~지상 26층까지 총 5개 동, 분양면적 74·82㎡ 총 800실 규모로 조성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이중 단기 투숙형을 제외한 4개 동 600실의 분양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계약을 마치고 마지막 잔여분 물량을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의 600실은 실 거주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전·월세 등의 임차가 자유로워 관광시설 내 직원들의 임차 수요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관광도시답게 중·장기 여행객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종사자 수요,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주거가능 상품으로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턱 없이 부족한 관련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곧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의 잔여분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 외 일원(해운대역 1번출구 인근)에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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