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부평…중심에 들어서는 ‘브라운스톤 부평’ 6월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평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서 집값 상승은 물론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평 교통호재를 살펴보면, 이 지역은 GTX-B노선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경기도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최고속도가 180km/h에 달한다. 향후 GTX-B노선이 부평역(예정)에 개통되면 여의도역,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약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 동수역 등도 부평역까지 3정거장 이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환승 시 서울 도심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해 GTX-B노선(예정)이 통과하는 부천종합운동장부터 서울 잠실까지 31km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놓아 수도권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남부광역급행철도도 교통호재 중 하나다. 지난 2월 서울시와 연장 협의가 진행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예정)도 있다. 오는 연말 개통 예정인 이 사업은 부평구청역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총 4.16km 길이를 연장할 계획이다.
도로 교통호재로는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가 있다. 지난 14일 인천시의 입찰공고로 타당성 조사에 시동이 걸린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서인천~신월)와 서인천나들목~남청라나들목 구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국가재정사업으로 전 구간 지하고속화 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최적의 안도 마련된다.
부평의 각종 장점과 더불어 규모가 큰 교통호재까지 몰리자 부평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5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시도별로 인천이 (0.24%) 가장 높은 매매가격지수를 나타냈다. 특히 인천에서도 부평구(0.3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전문가들은 “GTX-B노선과 7호선 연장 등의 호재로 높아진 기대감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게다가 부평은 각종 백화점, 쇼핑시설, 테마파크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때문에 부평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거래량도 급증했다. 부평은 지난 1월 아파트 거래 건 수가 926건이었지만 2월에 1,105건, 3월은 1,698건으로 약 45% 증가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부평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부평은 4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048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경쟁률이 84.28대 1에 달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평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각종 개발 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비규제지역으로 수혜까지 받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듯 변화하는 부평 중심에 새 아파트 ‘브라운스톤 부평’이 들어선다. 이수건설이 공급하는 브라운스톤 부평은 오는 6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는 삼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전용면적 59㎡, 72㎡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각종 교통호재의 수혜를 그대로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평의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부천의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 뿐 아니라 교육시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삼산초, 부평북초, 영선초, 삼산중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삼산시장 등 대형마트와 시장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 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이 많아 여유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근 시냇물공원과 삼산체육공원에서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약 18만㎡ 규모의 상동호수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예정) 등도 예정돼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브라운스톤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제한이 없고 대출도 비교적 쉽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7-30에 위치하고 있으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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