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으로 들어온 란제리…CU, 비비안 여성 속옷 출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남영비비안과 손잡고 2030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친환경 패키지에 담은 여성 속옷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비비안 여성 속옷은 속바지와 생리 기간에 주로 착용하는 위생팬티 총 3종(각 9,900원)이다. 그 동안 남성, 여성용 일반 팬티는 운영해왔지만 여성들을 위한 속바지와 위생팬티를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속바지는 가볍고 부드러운 레이온 소재로 만들어져 촉감이 좋고 통풍이 잘된다. 위생팬티는 힙라인에 헴원단을 사용하여 착용 시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으며 팬티 후면에 방수포가 덧대어져 생리혈이 샐 염려가 없다.
특히 해당 상품들의 패키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OPP필름이나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천으로 만든 에코 파우치로 기획됐다. 유해물질을 줄이고자 염료 염색도 거치지 않았다. 개봉 후 화장품이나 여성용품 등의 휴대용 파우치로 재사용 할 수 있다.
한편, CU가 지난해 내의류(속옷)를 구매한 소비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여성(54.6%)이 남성(45.4%)보다 편의점에서 속옷을 구매하는 비중이 약 10%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살펴 보면, 편의점에서 속옷 판매는 하루 중 야간시간대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19시~22시 저녁시간대가 24.9%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고 23~02시 심야시간대가 22.3%, 15~18시 오후시간대가 16.8%로 그 뒤를 이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오수정 MD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점에서도 24시간 언제든 쉽게 필요한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을 넓혀가는 중”이라며 “향후 여성 속옷의 고객 반응과 판매 현황을 모니터링 하여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티웨이항공, 유럽 로마·파리 노선 현장점검 진행
- 컨츄리시티즌, ‘전국 청년 로컬 브랜드 소개’ 팝업스토어 성료
- N32, ‘롯데백화점 웨딩페어’ 참여
-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 베스트텍, AI-MIT 플랫폼으로 글로벌 실천 사례 제시
- 11번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8년 연속 e커머스 부문 1위
- 쿠팡, ‘원피스 페어’ 개최…"여름 원피스 최대 70% 할인"
- 파인메딕스, 중앙亞 9개국 진출…내시경 절개칼 ‘클리어컷 나이프’ ODM 계약
- 에이지스킨, 日 홈쇼핑 QVC서 완판 기록
- 호반산업,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티웨이항공, 유럽 로마·파리 노선 현장점검 진행
- 2수출입銀,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금융 제공
- 3루닛의 AI 진단 솔루션 도입 병원 '1만 곳'… 90% 이상이 해외
- 4관상동맥 막혔을 때…스텐트 vs 수술, 뭐가 더 낫나요?
- 5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대응 관계기관 방문 및 유공자 표창
- 6영덕군 7개 해수욕장, 오는 18일 일제 개장
- 7컨츄리시티즌, ‘전국 청년 로컬 브랜드 소개’ 팝업스토어 성료
- 8N32, ‘롯데백화점 웨딩페어’ 참여
- 9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 10베스트텍, AI-MIT 플랫폼으로 글로벌 실천 사례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