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공기업 최초 'QR코드 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본사 시범 운영 시작…안정화 뒤 모든 기관 도입 예정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시흥도시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QR코드 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다중이용시설 방문고객들의 인적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 수도권 연쇄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공사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정확한 정보확인과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QR코드 출입명부 시스템은 방문자 휴대전화로 방문시설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개인정보동의, 방문자 성명, 핸드폰번호 등의 관련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입력한 정보는 2개월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지난 29일 시흥도시공사 본사 건물에 우선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공사가 운영하는 전 기관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용하는 시민들이 방문자 명부작성을 수기로 기재해야 하는 상당한 불편함이 있고,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될 수 있다"며 "이번 QR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하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수집하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집단 감염의 계속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건 신속하고 정확한 방문자의 인적사항의 관리"라면서 "강화된 생활 속의 거리 두기를 실천하여 코로나19를 종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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