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5개월 연속 영업익 달성…“거래재개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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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은 자체 분석결과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코퍼레이션 측은 지난 1분기 결산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4월과 5월은 자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흑자 유지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나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 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성완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100여개가 넘는 고객사들과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나가며 더욱 끈끈해졌다”며 “기존 고객사는 유지하고, 신규 고객은 유치하는 전략이 주효해 5개월 연속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의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이미 전년도 4분기부터 예견된 바 있다. 2019년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고 분기당 20~30억 원 수준이었던 적자폭도 7억 원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 영향이다.
주식 거래가 정지된 기업의 경영지표 개선은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회사 측의 조기 거래 재개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이 확산되면서 한국코퍼레이션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문의가 크게 는 것도 긍정적이다. 콜센터의 경우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데 비해 상담 인원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택센터에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감사의견 거절을 당했던 기업들이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며 하나 하나씩 거래가 재개되고 있다”면서 “당사도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대규모 자금도 수혈한 만큼 주주들이 원하는 거래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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