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소상공인 2차 대출' 실행액 900억원 못 미쳐
증권·금융
입력 2020-06-03 08:52:52
수정 2020-06-03 08:52:52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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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실행액이 900억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실제 집행된 2차 대출 승인액은 모두 약 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492억원, 1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대출 집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6%에 달했다. 나머지 은행은 신한은행(95억원), 기업은행(50억원), 우리은행(45억원), 국민은행(3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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