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시장 성장, 편리하고 맛있게 조리하는 신가전 인기
스마트한 '기능'과 강한 '화력'으로 조리시간 단축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정간편식을 더욱 빠르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주방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의 가정간편식은 한끼를 대충 때우기 위해서 먹던 이전과 달리,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집에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가 반영되면서 제품의 종류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명 맛집이나 고급레스토랑의 메뉴들이 가정간편식으로 출시될 정도로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지난해 4조 원에서 2022년 5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짜장, 카레 등의 소스류가 주를 이뤘던 이전과 달리 국, 찌개, 볶음류 등의 한식에서부터 스테이크, 감바스, 멘보샤 등 고급음식도 가정간편식으로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단순히 음식을 해동하는 조리만으로는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가정간편식의 장점인 '편의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고급스러운 음식의 맛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인덕션,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대표되는 신 주방 가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이들 제품은 고르고 빠른 열 전달, 세밀한 온도조절, 간편한 조작 등의 장점으로 조리시간을 단축시며, 이러한 특징은 빠른 조리를 요하는 가정간편식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강력한 화력, 세밀한 온도조절로
완벽하게 조리하는 '인덕션'
인덕션은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방식이 아닌, 기기 내부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이용해 전기유도물질로 만들어진 용기와 반응시켜 열을 만들어내는 제품이다. 조리용기만을
발열시켜 낭비되는 열이 적어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가열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조리된 음식을 가열하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의 장점을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불조절이 어려운 가스레인지와 달리 버튼 조작만으로 단계별로 세밀하게 화력을 조정할 수 있어, 화력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 해야 하는 스테이크 및 볶음요리에도 적합하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보쉬가 최근
출시한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이러한 인덕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7.4kW의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며, 17단계로 세밀한 온도 조정이 가능해 화력이 중요한 볶음이나 튀김류도 완벽하게 조리할 수 있다.
온도는 숫자식 키패드 다이렉트 셀렉트 프리미엄을 통해 원하는 화력 단계를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고, 파워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17단계 최고 화력에서 40% 더 강한 화력으로 작동 가능해 많은 양의 물을 짧은 시간 내 끓일 때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한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는 내부 팬을 통해 열풍을 빠르게 순환시키고,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지방과 기름을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가전이다. 별도의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하며,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 할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근 에어프라이어에 맞춘 전용 간편식 제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의 '스마트 센싱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와 전문 셰프들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센싱 AI 기술이 탑재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냉동 간편식은 물론 통닭, 고구마구이, 통삼겹살 등
다양한 요리를 한 번의 터치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식자재의 익힘 상태를 일일이 점검할 필요가 없고, 조리 중간에도 재료의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자동 변경되므로 음식이 부분별로 익거나, 조리되는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모두 담긴 올인원 오븐 레인지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도 있다. SK매직의 '광파오븐 레인지'는
디지털 다이얼과 터치 버튼 하나로 다양한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히든
광파그릴 방식으로 원적외선과 함께 발생한 강력한 열풍이 음식물 속까지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높은
열효율로 조리시간도 단축한다.
여기에 전자레인지 기능을 더해 최대
900W-1000W 의 고주파 출력으로 간편 데우기는 물론 해동까지 더 편리하고 강력하게 조리 가능하며, 일반적인 전기 오븐과 달리 360도 회전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해
요리의 모든 면을 균일하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에어프라이 기능도 함께 탑재돼 있어 치킨, 냉동만두 등 튀김류의 가정간편식을 비롯해 베이글, 소시지구이, 먹태구이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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