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G이노텍, 실적 상향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이 17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 상향에 힘입은 주가 재평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상향의 주된 배경은 북미 고객사 2020년 출하량을 기존 1.6억대에서 1.8억대로 약 12% 상향했고, 하반기 신모델에 탑재되는 부품의 판가를 8.3%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반면 동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PER 밴드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으며 글로벌 동종업계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약 47.3% 할인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LED사업 철수 가능성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0년 및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20.3%, 10.9% 상향한 5,368억원과 7,4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고배율 광학줌 기능도 빠르면 2021년에 북미 고객사 신제품에 탑재될 가능성 존재한다”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폴디드 줌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필요해 기존 카메라 모듈 대비 약 20~ 30% 판가 상승이 가능해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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