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고용노동부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19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전략산업과 수요조사 연계, 전담자 전문성, 훈련성과 및 달성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재단이 운영 중인 컨소시엄사업은 신약개발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현장 수요에 기반한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 임상시험전문인력 양성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350여개사와 협약을 맺고 3,000여명 이상의 재직자를 훈련하며,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관련 산업 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임상시험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신약개발 및 임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동훈련센터로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2014년 3월 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4년 7월 9일 ‘신약 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인프라 조성사업 기관으로서 임상시험산업 역량강화와 환경개선의 업무를 부여 받았다. 또한 2020년 3월 2일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 임상시험 기반 조성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임상시험 기반 구축 등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지원 사업,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전문인력의 양성·인증, 정보의 수집·분석 및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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