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투자자, 투자금 반환소송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0-06-23 14:04:08
수정 2020-06-23 14:04:0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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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사기의혹·불완전판매 가능성 고려
법무법인 ‘개인피해자’ e카페 개설…공동대응 나설듯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NH, 한국투자증권 등 판매 증권사들이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데 이어 개인 투자자들도 공동으로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한 포털 사이트에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 카페를 개설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펀드 환매가 중단된 투자자들은 이 카페를 통해 판매사에 대한 소송 절차와 기간 등을 문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법무법인 오킴스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소송단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 법무법인과 투자자들은 공기업이나 관공서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나 IT(정보통신) 기업의 매출채권이 아닌 비상장 부동산업체에 흘러들어간 정황이 나오면서 사기 의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판매사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옵티머스 펀드의 피해 규모는 5,000억 규모로 전망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해당 펀드를 판매했습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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