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코로나19 여전한데…군 퍼레이드 강행한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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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5 17:35:14
수정 2020-06-25 17:35:1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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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러시아가 코로나19 와중에도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군부대에 속한 1만4,000여 명의 군인이 자로 잰듯한 분열식을 선보였고, 러시아가 자랑하는 230여 대의 온갖 무기와 군사 장비들도 위용을 과시하며 붉은광장을 지나갔습니다. 지상에서의 무력 과시가 끝나자 75대의 공군기들이 공중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러시아는 당초 5월 9일인 승전 기념일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누적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군사 퍼레이드를 강행했습니다.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승전 행사를 강행한 것은 러시아인의 애국심을 고취해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서 높은 지지율을 끌어내려는 크렘린궁의 의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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