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5주 연속 상승…알뜰주유소도 1,300원대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전국 휘발윳값이 5주 연속 올랐다. 지난달 중순 4개월여만에 상승 전환한 뒤로 일간 단위로도 줄곧 오름세를 타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6.3원 오른 1,346.3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알뜰주유소도 휘발유 판매 가격이 ℓ당 1,300원대로 올라섰다. 전주 대비 ℓ당 18.2원 상승한 1,305.6원이었다. 최고가 주유소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5.3원 오른 1,355.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11.8원 상승한 1,439.5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다. 대구 지역은 ℓ당 20.2원 오른 1,32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ℓ당 15.4원 오른 1,149.8원이었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