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임금 체불 죄송…이스타 지분 헌납”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의원은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 임금 해소 문제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 작업이 ‘올스톱’된 가운데 창업주인 이 의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자 이 의원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