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부담에…‘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0-07-15 19:45:57
수정 2020-07-15 19:45:57
지혜진 기자
0개

다주택자 세제 강화가 포함된 7·10대책이 발표된 후로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늘어나게 된 집주인들이 부담을 세입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전세 물건이 귀해지고 있습니다. 전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셋값이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7·10 대책 발표 이전까지 5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지나치게 월세를 높게 받지 못하게 한 전월세전환율을 지키지 않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월세전환율 제도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3.5%를 더한 만큼만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제도입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