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반발 네티즌들…18일 집회

경제·산업 입력 2020-07-17 16:24:40 수정 2020-07-17 16:24:40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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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청원게시판]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지난달 30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을 통해 부동산 대책에 반발한 네티즌들이 오프라인 집회를 연다. 

 

17일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온라인 카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8일 오후 3시 오프라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6·17대책에서 잔금대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가 줄어든 데 반발하며 실검 챌린지를 이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는 7·10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된 사업장의 무주택자 및 처분조건부 1주택자 잔금대출에 대해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 대출규제를 적용한다며 관련 규제를 조정했다.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까지 대출받은 범위 내에서 잔금대출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뒤이어 등록임대사업제의 사실상 폐지를 예고하고 다주택자와 법인의 종부세, 양도세, 취득세 등을 강화하자, 이에 반발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에 7·10대책에서 보완책을 마련한 뒤에도 실시간 검색어 및 청와대 청원 등에 반대 의견을 올리고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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