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3.3%…외환위기후 22년래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20-07-23 19:45:35
수정 2020-07-23 19:45:35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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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3% 이상 뒷걸음질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뿐만 아니라 -3.3%는 외환위기 이후로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2.9% 역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 주축인 수출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부터 직격탄을 맞고 16.6% 급감했습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56년 6개월래 최악의 수출 성적표입니다. 수입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감소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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