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 3분기 누적 영업익 237억…전년비 185%↑

금융·증권 입력 2025-12-01 08:56:25 수정 2025-12-01 08:56:25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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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매출액 2862억…전년비 48%↑


엘브이엠씨홀딩스CI.[사진=엘브이엠씨홀딩스]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같은 기간 48% 증가한 28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691% 성장하며 큰 폭의 개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48억원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순이익까지 안정적으로 반영되며 수익구조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3분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35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라오스가 26%, 베트남이 39% 증가했고, 미얀마와 캄보디아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전 사업권역에서 고른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는 자사 상용 브랜드 ‘테라코(Teraco)’가 분기마다 꾸준한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모델인 미니트럭과 미니밴을 비롯한, 현지 핵심 시장인 2~3.5톤급 상용차도 연초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라오스 유통사업 부문에서는 신세계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3분기 중 ‘노브랜드(No Brand)’ 3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2월에는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 미니마트를 ‘이마트24’로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등 유통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이어간 점이 의미 있다”며 “국가별 고객 수요를 반영한 차종 포트폴리오가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 중심의 수익 개선과 유통사업 다각화가 맞물리며 전사 실적의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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