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골프존, 하반기 호실적 이어간다…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7-28 08:16:46
수정 2020-07-28 08:16:4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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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골프존에 대해 “2분기 비수기를 무색하게 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 이어 하반기 역시 건강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주가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722억원, 영업이익은 42.6% 오른 141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를 무색하게 한 서프라이즈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골프 여행 불가로 국내로 집중된 골프 수요와 스크린골프도 국내 골프 수요 급증의 낙수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7월 현재 트렌드, 상반기 대비 뒤쳐지지 않아 높은 이익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30 중심의 신규 골퍼 유입, 중장기적인 골프 인구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더욱이 장마로 인해 골프장보다 스크린골프에 유리한 날씨가 조성되고 있어 3분기 스크린골프 실적은 상반기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골프존의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이익 눈높이를 감안해 하반기 주가 추가 상승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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