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52주 신고가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20-08-03 10:17:37
수정 2020-08-03 10:17:3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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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7% 넘게 오른 데 이어 연이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9시 2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51% 오른 60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기록한데, 2차전지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하반기 실적 호조 지속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LG화학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6조 9,352억 원, 영업이익은 131.5% 늘어난 5,716억 원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하반기 중대형 전지 출하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 8.1조 원, 영업이익 5,394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유럽 중심으로 한 전기차 판매량 증가가 실적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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