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8월10일 오전 시황] "시장의 방향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게 될 것"
미국 수소트럭 생산업체인 니콜라에서 현대차에 협력을 제한함에 따라 현대차, 가이차의 강세가 전개되며, 수소차 관련주 및 2처전지 관련주들의 전방위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지난주 핫한 움직임을 기록한 삼성SDI와 LG화학은 적절한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견해와 더불어 시장내 상승의 흐름이 강화됨에 따라 증권주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원자재시장의 호조에 힘입은 화학, 기계, 철강금속, 에너지등 산어베 종목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우호적인 시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강한 흐름을 보여준 통신장비종목들은 시세의 탄력은 둔화되었으나, 플러스상태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사회적 피해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농약 및 농업관련주의 강세 또한 정상적인 흐름이나, 이는 단발성 움직임에 해당된다.
반면, 셀트리온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제약, 바이오의 흐름은 매물들이 점증하는 가운데, 시세 탄력이 둔화되고 매물들이 쌓여가는 양상이기에 섣부른 접근은 하지 않는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원달러환율은 개장 후 2원이상 상승중이며,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프로그램매도에 집중을 하며 시장을 압박중이나, 현재 시장의 주요 매수주체는 개인들이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적극적으로 소화시켜주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중요지수인 2361p에 도달한 상황이기에 현 지수에서 급격한 상승을 구가하기 보다는 다소간의 쉬어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만간 2500p를 상회하는것은 시간문제일것으로 보여지며, 코스피지수 2500p를 상회하게 되는 시점부터 증시로의 2차 자금유입이 본격화될 것이다. 이미 3월부터 강조한 고객예탁금 100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시발점이 코스피지수 2500p 넘어서면서 부터 시작될 것이다.
종목들의 시세의 변화는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연속해서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의 방향은 꾸준한 상승세를 구가하게 될 것이다. 최대한 주식비중은 높게 가져가는것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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