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수해지역에 3억원 구호물품
[앵커]
중소기업계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수해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8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앤쇼핑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구호물품 지원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 총 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당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들은 중기중앙회가 수요 조사했으며 지역별 필요한 물품이 달라 구호품목 구성이 다릅니다. 충북 제천시는 제습기 등이고 충북 음성군은 이불세트, 강원 철원군은 텐트, 담요, 생수 등 다르게 구성됐습니다.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수재민들이 최대한 빠르게 구호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식 이후 수해지역 현장으로 즉시 배송됐습니다.
전달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도 저번 주부터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지원반이 직접 현장에 배치 돼 있고요(1:20)(1:48)저희가 이럴 때일수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같이 살아가는 중소벤처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하는..."
또 특별재난지역에 전담지원창구 추가 설치, 전통시장 피해 가전제품 수리지원, 피해심각지역 내 응급복구인력지원 등을 통해 수해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64개 중소기업이 약 19억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소업계는 구호물품 지원이 이번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추가로 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우리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중이고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30개 지역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그러나 더 많을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번에만 끝나는게 아니라 피해 지역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피해 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우리가 또 여력이 있으면 추가 2, 3차로 파악을 해서 보내드리고.."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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