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오는 6일 개장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6:09:17
수정 2025-12-01 16:09:1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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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오는 6일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겨울 스키 시즌의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이번 겨울 시즌 전반적인 시설 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특별함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스키장’이라는 슬로건을 더욱 강화하며 방문객에게 한층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은 CLEAN, SMART, SAFETY, FUN SKI 네 가지에 방향성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CLEAN SKI’ 조성을 위해 장비, 슬로프 상태를 향상시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X5 시즌권 이용 가능한 스키장에 지산리조트가 추가되면서 엘리시안 강촌 시즌권과 함께 선택할 폭이 넓어졌고, 야외 스키, 보드 신형 홀도 도입과 스키 부츠 건조기 전량 교체 수선 등 이용의 편리함과 장비 관리 품질을 크게 개선 시켰다.
‘SMART 스키장’ 목표로 스키장 첫 방문객과 초보자, 외국인을 위한 변화가 돋보인다. 리프트 이용 시간권(3, 5, 7시간권)을 홈페이지 전용 상품으로 확대해 개인별 스타일에 맞는 이용이 가능해졌다. 외국인을 위한 전용 렌탈 하우스 리뉴얼, 외국인 스키학교 운영, 스키장 안내 종합 QR 가이드 설치, 영문 ˙ 중문 표기 안내 사인물 표준화 등 스마트한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외국인 1회권 관광상품도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SAFETY SKI’ 부문에서도 여러 변화가 이루어졌다. 신형 헬멧 1000개 도입과 헬멧 대여 전용 창구 신설로 안전 장비 이용이 한층 간편해졌으며,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스키장 안전 캠페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촬영 콘텐츠 제작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자식 물품 보관함 500칸 추가도 안전한 보관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매 겨울 시즌 ‘FUN SKI’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도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가 강화됐다. 스노우 힐 키즈파크가 캐릭터 및 얼음 썰매 시설로 보강 예정이다. 슬로프 내 FUN 파크는 웨이브, 킥커, 펀 박스, 비탈면 타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스키, 보드 경험의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 눈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심야 전용 패키지가 재도입되며, 프리미엄 원 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스키학교 예약 시스템 운영 등 스키 교육 환경도 업그레이드됐다.
휴식 공간과 식음 콘텐츠도 눈에 띈다. 스키하우스 3층에는 프리미엄 스키라운지가 만들어졌고, 식음 영업장에서는 시즌 신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스키장 전반의 운영 품질도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최근 몇 시즌 동안 RFID 기반 스마트 출입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이러한 장점이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SKI DATA와 협업해 도입한 RFID 게이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게이트 반응 속도와 안정성을 더욱 개선해 리프트 탑승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최소화됐다. 모바일 이용권을 자동 인식하는 BLE 기술도 한층 안정화돼 별도의 검표 없이 슬로프 이동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스키를 타지 않는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풍성해졌다. 가족 단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노우힐앤펀파크는 대형 눈 테마존으로 정비되며 눈썰매와 자유 놀이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겨울 놀이터 역할을 한다.
엘리시안 강촌은 높은 접근성 역시 큰 강점이다.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이라는 별명처럼 ITX 청춘 열차 이용 시 서울 도심에서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고, 백양리역 하차 후 바로 스키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국내 스키장 중 드문 서비스로,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정돈된 서비스, 그리고 안전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겨울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 만큼 스키어와 보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겨울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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