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수영"…부산 광안리 '한국 관광지 500' 1위로 최상위

영남 입력 2025-12-01 16:10:35 수정 2025-12-01 16:10:3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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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의원 "찾아오고 싶은 도시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 되도록 하겠다"
해운대해수욕장, 2위로 뒤이어

정연욱TV 유튜브 방송 화면. [사진=정연욱TV 화면캡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국내 여행객의 실제 경험과 감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광지 평가에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이 1위에 선정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은 2위로 뒤를 이었다.

야놀자리서치는 지난달 27일 여행자 감성평가 기반 '한국관광지 500'을 발표했다.

전국 229개 지자체 1만6745개 관광지를 소셜미디어 언급량과 감성 분석을 통해 평가한 결과 부산 광안리가 최상위에 올랐다.

단순 방문객 수나 검색량이 아니라 여행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방식이다. 언급량과 긍정 감성 비율을 각각 50%씩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관광정책의 평가 기준이 양적 지표 중심에서 경험의 질 중심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연 경관형 관광지가 40%를 차지하며 휴식과 회복 등 정서적 가치가 높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욱(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광안리의 1위는 단순한 관광 순위가 아니라,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남긴 경험과 기억의 결과"라며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광 1위의 도시가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도시 1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연욱 의원은 "지역 인프라를 정비하고 문화·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영이 대한민국 해양도시의 중심으로 확고히 서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위에 오른 광안리해수욕장, 2위에 오른 해운대해수욕장 외에도 외동백섬(56위), 자갈치시장(57위), 송정해수욕장(59위), 범어사(70위), 해동용궁사(81위), 감천문화마을(98위), 을숙도(99위)가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다. 부산 전체로는 20곳이 목록에 포함됐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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