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SNS 2관왕으로 소통 행정 우수성 입증

전국 입력 2025-12-01 16:16:24 수정 2025-12-01 16:16:2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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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캐릭터로 전국구 소통 전문가 등극

공영민 고흥군수(사진 가운데)가 1일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대상 트위터 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소셜 미디어 소통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입증하며 화려한 성과를 거뒀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권위 있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대상’ 시상식에서 트위터 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로운 2관왕을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두 개의 주요 SNS 채널에서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고흥군이 딱딱한 행정 대신 친근하고 능동적인 소통 행정을 펼쳐왔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고흥군의 대표 캐릭터 ‘흥이’를 활용한 콘텐츠 전략이 꼽힌다.

고흥군은 캐릭터 흥이를 통해 군정 소식이나 정책 정보를 단순 전달이 아닌 하나의 ‘시리즈 콘텐츠’처럼 제작해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하며 일방적인 정보 제공을 넘어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 대상’은 공공 및 민간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하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흥군은 현재 블로그, 페이스북 등 총 7종의 다채로운 SNS 채널을 운영하며 군민 소통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이 영광은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이룬 소통 행정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유행을 쫓기보다 고흥군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담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군민 소통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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