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감염시 증상 발현 여부 상관 없이 폐 손상 진행”
증권·금융
입력 2020-08-20 10:59:00
수정 2020-08-20 10:59:00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는 미국 서던리서치(Southern Research)로부터 iCP-NI 효능평가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효능평가 결과 iCP-NI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촉발되는 폐 조직 내 출혈·폐 섬유화·폐포 내 면역세포 침윤·폐 부종 등 폐 염증 및 손상에 대해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효능평가 실험 결과, iCP-NI는 효능평가 대상이 된 16마리 원숭이 모두에서 100% 치료효능을 나타냈다”며 “또 다른 염증의 증거인 폐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과 폐 부종 증상의 경우, 해당 증상을 보인 원숭이 중 60%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무증상 원숭이들에서도 폐 염증 및 영구적 폐 손상이 진행된다고 보고됐다”며 “이는 코로나19 감염 증상 발현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감염 개체에서 비가역적 영구 폐 손상이 진행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에 따라 무증상자를 포함한 모든 확진자에게 iCP-NI를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리버리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영장류 모델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겨울철 심근경색증 주의보…흉통 30분 지속되면 119부터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더뉴스코리아 'AI미디어 혁신 대상' 수상
- 3하이키한의원, 성장호르몬 한계 보완한 한의학 치료 연구 발표
- 4김천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연회 개최
- 5김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재도약프로그램’ 성료
- 6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성과 공유
- 7중앙선 KTX-이음, 영천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
- 8영천시, 4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9영천시, 2025년 공간정보·드론 보안교육 실시
- 10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방향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