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모레퍼시픽,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용산 사옥 폐쇄
경제·산업
입력 2020-08-28 11:40:04
수정 2020-08-28 11:40:04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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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건물이 폐쇄됐다. 그간 외부에서 확진자가 다녀가 폐쇄된 적은 있었으나, 직원 확진으로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아모레퍼시픽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과 삼일회계법인 등 건물 내 입주사들은 직원들에게 조기 귀가 조치를 지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일(29일)까지 방역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4일과 25일에도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건물이 폐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간 50% 인원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해오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날부터 재택근무를 전 직원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전원 재택근무의 종료일은 사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직원의 확진 판정을 전달받고, 근무하고 있던 절반 가량의 직원들도 귀가 조치했다"며 "일단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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