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직원 50%이상 '재택근무' 전격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0-08-28 16:28:35
수정 2020-08-28 16:28:35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직원 절반 이상이 재택근무에 전격 돌입할 예정이다.
28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시범 도입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의 유연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추가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스마트정보처와 감사실 경영지원부 등의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4명씩 재택근무를 실시해왔으며 이날 제도 평가 점검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사는 이날 11개 사업부서별로 재택 희망 신청을 받아 임직원 501명 중 280여 명의 재택근무자를 확정했다. 해당 직원들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내부 화상회의시스템, 부서간 팀간 온라인 대화창 개설, 인트라넷 결재시스템 등의 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재택근무가 쉽지 않은 현장직원에 대해서는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질적 방역근무가 가능토록 했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재택근무 등 비대면업무방식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성과를 봐서 재택근무 등 방역근무체제를 확대하고 상시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인천공항 최대 실적인데…면세점 적자 행진
- 국정 혼란 속 계약연기·방한취소…방산업계 ‘촉각’
- [이슈플러스] 한미약품 주총서 4인 연합 ‘승’…“경영권 우위 확보”
- ‘이재명표’ 상법 격돌…“주주보호” VS “경제 폭탄”
- 중소기업계 "대법 통상임금 판결 유감…경영환경 악화 우려"
- “신동엽 효과” 세븐일레븐, ‘생드래프트비어’ 초기대비 매출 45%↑
- 오뚜기,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뿌셔뿌셔' 2종 160만개 돌파
- 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 MAU 역대 최고치…“2년 만에 244만명”
-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이용 고객 6배 증가
- 바디프랜드, 마사지가구 ‘파밀레’ 론칭…가구 시장 진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