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황반변성치료제’ 美FDA 이어 식약처 임상3상 승인↑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삼천당제약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에 대한 미국 FDA 임상3상 승인에 이어 식약처의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83% 상승한 5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임상 3상을 실시하는 기관은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이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5월 ‘SCD411’에 대한 미국 FDA의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고 현재 미국 25개 병원, 56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말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치고 오는 2022년 1월 임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반변성에 처방하는 주요 약물은 아직까지 바이엘 ‘아일리아’, 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등 다국적제약사 제품들 뿐이다. 삼천당제약과 함께 종근당,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 등이 아일리아 및 루센티스 복제약을 개발 중이다.
이들 치료제는 1회 투여당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제품들인 데다 보험적용 횟수도 2014년부터 10회에서 14회로 확대되는 등 보험재정 관리 측면에서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적잖다고 전해진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일리아는 전년동기 대비 32.2% 상승한 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 헥토파이낸셜, 열매컴퍼니 STO 결제 솔루션 제공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