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6만호…거주하는 게 유리
공공택지 면적 66만㎡ 미만이면 지역 우선 공급
66만㎡ 이상인 곳, 경기도·수도권 등 분할 공급
희망 지역 우선 거주 유리…거주기간 확인해야
특별공급도 전략…신혼부부 30%·생애최초 25%

[앵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죠. 6만 가구에 달하는 사전청약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설석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전청약이 대대적으로 실시됩니다.
총 6만 가구가 사전청약에 들어가는데, 내년 하반기엔 3만 가구 2022년 상반기에 나머지 3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먼저 공공택지 면적이 66만㎡ 미만인 지구는 전 세대를 해당 지역 거주자에 우선공급합니다.
66만㎡가 넘는 지구는 해당 시군, 경기도, 수도권에 각각 30%, 20%, 50%로 당첨자를 배분합니다.
서울의 경우 용산정비창부지(51만㎡), 남태령군부지(4만㎡), 노량진역 인근 군부지(2만㎡)는 모두 66만㎡ 이하로, 100% 서울시민에게 당첨권이 돌아갑니다.
이처럼 당첨을 희망하는 지구의 면적을 확인한 뒤 가능하면 거주를 하는 게 유리합니다.
특히 수도권은 대부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사전청약 당시 거주와 본청약까지 거주기간 2년을 채워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전청약 물량의 55%로 나오는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로, 무주택기간과 소득 수준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사전청약 당첨 후 본청약을 거쳐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면 최대 10년 동안 분양권과 아파트를 팔 수 없고 다른 아파트 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에 따라 최대 5년간 실거주를 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 플랜을 세워 사전청약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000]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 [이재명 대통령 취임] 부동산 시장 안정화 속도…공급 확대 나선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새 정부 유통업계 규제 현실화?…긴장감 팽배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산업계, ‘규제 완화’ 한목소리…“성장 엔진 되살려야”
- [이재명 대통령 취임] “AI 3강 국가로”…새 정부 AI 정책 방향은
- [이재명 대통령 취임] 대선 결과에 증시 환호…코스피 5000 시대 열리나
- 삼성,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폴드7’ 7월 출시 예고
- [이재명 대통령 취임] 中企업계 “경제 고른 성장·기술 혁신해야”
- 무신사, 주7일 빠른 배송 서비스 ‘무배당발’ 개편
-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해외 수출 물량 28%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지역 현안 해결 관심과 지원 부탁
- 2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당선, 시대의 선택…익산 발전 기회"
- 3부산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운영
- 4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5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 6뉴로핏, 뇌졸중 후유증 개선 위한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
- 7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8최경식 남원시장,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 9고창군,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쇠제비갈매기' 선정
- 10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