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사과 56%·배 34%↑
경제·산업
입력 2020-09-11 21:34:08
수정 2020-09-11 21:34:08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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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추석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봄철 냉해와 여름철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과와 배의 추석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12.8%, 5.1% 줄면서, 홍로사과 상품 5㎏ 상자당 도매가는 56.1%, 신고배 상품 7.5㎏의 도매가는 34.2% 오를 전망입니다.
최근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배추의 경우 10㎏당 도매가격은 21.8%, 무 20㎏ 도매가격은 4.2%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산물은 한우를 중심으로 오릅니다.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8% 오르고, 계란의 경우 특란 10개당 가격은 최대 10.5%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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