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양평` 11일 견본주택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0-09-11 17:14:02 수정 2020-09-11 17:14:02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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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양평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한화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서 포레나 브랜드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위주로 운영한다. 추후 상황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오프라인 견본주택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이뤄진다.


포레나 양평의 장점은 일저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고, 수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근 남한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남한강 명소로 꼽히는 갈산공연 인근에는 축구장, 베드민턴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는 생활체육공원이 있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이 있다. 학군으로는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 등이 있다. 


양평역까지는 직선거리로 1km 정도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모든 동의 1층은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를 도입, 개방감과 편리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대기 수요도 있는 상태"라며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향상돼 수도권 광역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평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적용된다. 또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9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8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50-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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