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연내 ‘후파백’ 임상 2상 결과 발표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9-14 10:31:42
수정 2020-09-14 10:31:42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가 강세다. 자궁경부전암 치료 백신 임상 2상 결과 발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바이오리더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7% 상승한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연내 자궁경부전암 치료 백신인 ‘후파백(BLS-M07, Hupavac)’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파백’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자궁경부에 침입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이를 치료하는 신약이다.
앞선 임상 1상에서 후파백을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시험해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약물을 경구 복용해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 바이오리더스의 자체 개발 플랫폼인 ‘뮤코맥스’가 적용됐다.
임상 2a상에서는 자궁경부전암 3단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75%가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와 항체 형성의 증가를 확인했다. 신약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임상 2b상 결과 발표에 관심이 주목된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