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이정지율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재감사 성공에 역량 집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 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거래 재개를 위한 재감사를 추진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2019년도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이정지율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정지율회계법인은 지난 3월 한국코퍼레이션에 대해 중요 자금 거래의 타당성 등을 평가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의견 거절’의 감사 의견을 낸 바 있다. 특수관계자 범위 및 거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감사의견 거절 이후 한국코퍼레이션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권 안정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전년도 큰 폭의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2020년 상반기에 모두 흑자로 전환시켰다. 지난 7월부터는 신규 자본 투자 방식의 공개매각을 추진해 60억 원의 신규 자금 확보와 새 최대주주로의 경영권 이양 등에도 성공했다.
특히 대형 회계법인의 P.A(Private Accounting) 자문과 각종 기관들의 컨설팅으로 감사인의 지적사항 보완에 총력을 기울였다. 회사는 최근 미비 사항들의 점검을 모두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기관의 자문과 컨설팅으로 감사인의 지적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라며 ”적정 감사 의견을 받아 빠른 시간 안에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53억3,000만 원이 늘어난 8억3,000만 원의 영업이익과 약 76억4,000만 원이 증가한 약 11억5,000만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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