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SK컨소시엄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새만금 투자자에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주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SK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선정했다.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SK컨소시엄은 2029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와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는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 3만3천㎡ 부지에 1조9천여억원을 투입해 만든다. 1단계로 2024년까지 4개 동을 완공하고 2단계로 2029년까지 12개 동을 추가로 조성한다. 데이터센터는 소셜 미디어, 전자상거래, 게임, 동영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시설이다.
SK컨소시엄은 새만금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데 장애가 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해저케이블과 광통신망 구축도 추진한다. 창업 클러스터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3만3천㎡ 부지에 300개 기업이 입주할 생산 공간과 지원 공간을 만들어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 운영을 돕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사업을 마치고 기업 유치에 나서게 된다. SK컨소시엄은 이들 사업을 통해 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8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컨소시엄은 SK이엔에스와 SK브로드밴드로 구성됐다. 새만금청은 사업 제안서의 현실성, 구체성,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K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협상을 거쳐 오는 11월께 사업 협약을 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SK컨소시엄의 투자는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본격적인 대기업 투자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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