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분류작업 거부…21일부터 파업
전국
입력 2020-09-17 20:32:56
수정 2020-09-17 20:32:56
김혜영 기자
0개
택배노조, 무보수 분류작업 거부 95% 찬성
CJ대한통운·한진 등…추석 배송 차질 우려
추석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택배노동자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배송 전에 하는 분류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겁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오늘(17일) “전국 4,000여명 택배 기사들이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 대상 투표결과 95% 가량이 분류작업 중단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류작업이 멈추게 되는 택배사는 CJ대한통운과 로젠,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4대 택배사와 우체국 택배 등입니다. 이는 전국 택배 노동자들의 약 10분의 1규모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