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PC공법 강화한다…전문업체와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0-10-08 16:04:59
수정 2020-10-08 16:04:59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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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한화건설은 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성PC건설, 에센디엔텍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맺었다.
한화건설은 10만가구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PC공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또 세계 최대규모의 PC공장을 이라크 현지에 건설해 벽체, 바닥, PHC 파일 등 모든 자재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한 경험도 있다.
여기에 최근 건설업계의 모듈화 트렌드와 공기단축, 원가절감 등 건설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전문시공업체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성PC건설은 연간 45만㎡의 PC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PC제작 및 시공전문 기업이다.
에센디엔텍은 PC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한화건설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학교, 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 설계에 참여했다.
최근 국내 PC시장은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을 넘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등으로 다양해지는 중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PC시장은 지속해서 성장 중이며 다양한 공법과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가절감과 시공효율을 향상시키고 수주 경쟁력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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