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유니테스트,반도체·태양광 기반 중장기 성장 모멘텀 풍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DDR5 투자에 따른 장비 납품 확대,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태양광 신기술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테스터 검사장비 생산 업체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성능 및 속도 테스트에 사용되는 고속 번인 장비,스피드 테스터를 보유중”이라며 “2021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 53%, 태양광 24%, 기타 23%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IT 부문 최대 관심은 DDR5으로 최근 국내외 IT 업체의 설비채택 및 투자 이슈에 따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DDR5 장비 매출 발생은 2021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 2022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5% 늘어난 1,384억원,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98억원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태양 전지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오 연구원은 “국내 태양광 업체의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며 “태양광 부문 매출 비중은 2019년, 2020년 각각 20%, 3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은 국내 뉴딜 정책 수혜로 모듈 설치 확대, 신제품(페로브스카이트)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2020년, 2021년 태양광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446억원,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난 6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유니테스트의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2021년 투자 유망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