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소비전력 20% 절감·방열 성능 40% 높인 신제품 내년 양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전기자동차의 소비전력을 20% 절감하고 방열 성능이 40% 우수한 획기적인 신제품 WICOP UHL(Ultra High Luminance)를 개발,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주요 전략 고객과 프로모션을 통해 2021년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WICOP UHL’는 현재 LED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방열 성능이 40% 우수하며, 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할 경우 방열구조물의 중량을 75%나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제품의 LED 발광 면적은 약 0.5㎟로 슬림 디자인에 적합하다. 발광 면적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열이 방출될 수 있는 면적이 적어 방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슬림 하면서도 고성능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배터리의 소비전력이 차량의 주행거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로, 소비전력 저감을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의 중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제품의 베이스가 된 와이캅(WICOP)은 서울반도체의 세계 최초 개발 특허 기술로, 반도체 공정에서 접합할 수 있는 Flip chip 기술과 달리 일반 기판 접합공정에서 손쉽게 표면실장(Surface Mounted Technology, SMT)을 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로 미니 LED의 핵심기술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금번 신제품은 전 세계 유수의 램프 제조사들과 양산 일정을 논의 중으로 21년부터 양산한다”라며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의 램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WICOP UHL(Ultra High Luminance) 제품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상하이 국제 자동자 램프 전시회 (Shanghai International Auto Lamp Exhibition, ALE) 에 현재 출품 중이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 우리銀, 소셜벤처기업 대상 185억원 금융지원
- NH투자증권, 엑스펜시브와 업무협약 체결…탄소크레딧 사업 강화
- NH투자증권, MTS 브랜드 ‘QV’에서 ‘N2’로 리뉴얼
- NH투자증권, 충남 홍성군에 희망나무 장학금 전달
-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연내 상장 초읽기"
- 대형 악재 공개 전 주식 매도…이오플로우 대표 불구속 기소
- '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 채택된 MBK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 '관심'
- 그린플러스, 충남 부여·전남 보성서 74억 스마트팜 수주
- 한울앤제주 “팥고당, 태국·일본 업체와 협업 논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 2고려대 의대, 의료 AI 교육 성과…“AI 역량 갖춘 미래 의사 양성 모델 제시”
- 3우리銀, 소셜벤처기업 대상 185억원 금융지원
- 4술 마신 후 가르시니아 이상사례…대웅제약 "전량 자진 회수"
- 5한국GM 노사, 2025년 임금 교섭 타결…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 6두산그룹 경영진, 실리콘밸리서 AI 혁신 로드맵 구상
- 7NH투자증권, 엑스펜시브와 업무협약 체결…탄소크레딧 사업 강화
- 8中企사랑나눔재단, 모슬포중앙시장 장보기로 내수 활성화 동참
- 9펩트론, 1개월 지속형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주’ 심포지엄 열어
- 10NH투자증권, MTS 브랜드 ‘QV’에서 ‘N2’로 리뉴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