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파워넷, 신규사업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양증권은 22일 파워넷에 대해 “캐시카우인 가전제품 전력변환장치(SMPS) 사업을 바탕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배터리 팩 신규 사업과 함께 밸류에이션 재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유종 연구원은 “파워넷은 IT 제품 및 가전제품 전력변환장치(SMPS)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글로벌 점유율 1위 TV 세트업체에서 생산하는 55인치 및 66인치 대형 TV에 SMPS를 독점 공급 중”이라며 “국내 TV 세트업체의 LCD TV 판매량 증가로 올해 연간 최대 실적 전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0억원(+27% YoY)과 영업이익 23억원(-17% YoY)이 예상된다”며 “최대 고객사인 글로벌 점유율 1위 TV 세트업체의 3분기 가전(CE) 부문 TV 판매량 증가로 파워넷의 SMPS 출하도 지난 분기 대비 55%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TV 및 IT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 LCD TV 패널 사업 철수를 계획했던 국내 패널사들이 8세대 LCD 생산라인 연장을 최대 1년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중국 BOE 또한 기존 8세대 LCD 패널 공장을 TV에서 IT 패널 생산으로 전환해 내년 TV 및 IT 제품 수요가 지속 확대돼 파워넷은 디스플레이향 SMPS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및 AV향 SMPS 출하 확대로 올해는 매출액 1,510억원과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국내 TV 고객사의 55인치 및 65인치 신규 모델 수주와 코웨이 및 HP향 생활가전 부문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을 견인해 연간 1,710억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