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오토존 첫 선…"지하주차장서 세차·정비·튜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오토존’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개발한 ‘H 오토존’은 지하주차장 내 양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을 마련해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가능하도록 한 건식세차공간으로 스마트홈 기술도 접목돼 스마트폰에 전용 앱(App)을 설치하면 사용현황 파악은 물론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H 오토존’은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이란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해 새롭게 탄생했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 시설 중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꼽는 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나온 결과물이다.
아파트라는 거주공간의 특성상 주차 용도로만 사용되던 지하주차장 내 넓은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이 차량 양문을 개방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에는 진공청소기, 에어건, 공기압 자동 주입기 등을 설치해 고객 스스로 차량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세차용 진공청소기’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거주중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H 오토존’ 모습. [사진=현대건설]
H 오토존은 차고와 같은 차량관리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내 지하주차장 한켠에 셀프세차장보다 넓은 면적을 마련했다.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차량 내부를 정돈하고 간단한 정비 혹은 튜닝을 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최초로 적용된 H 오토존을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내 건식세차공간 확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H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증 가처분 판단 코앞…경영권 분쟁 '분수령'
- 고점 찍고 재료 소화한 국고채 향방 주목…외인 선물 '팔자'
- '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 CJ제일제당, 전통주 문화 확산 나서…美 뉴욕 한식당과 협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학교, RISE 기반 ‘평생학번제’ 구현 성과 공유
- 2대구상수도사업본부, 대구 수돗물 알리미 ‘제1기 청라수 서포터즈’ 성황리 마무리
- 3대구교통공사, 서문시장상가연합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기탁
- 4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5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6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7'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8의성군, 귀농귀촌 분야 우수 시군 2년 연속 선정
- 9의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
- 10재경의성군향우회 유한철 회장, 의성군에 장학금 2천만 원 기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