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3Q 영업익 22억원…전년동기比 1,428%↑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이 3분기 매출액 282억원과 영업이익이 22억1,500만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8%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억원으로 35% 성장했다.
오파스넷은 지난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공시한 이래,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5% 상승하며 두 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의 기록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758억원과 40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누적 영업이익의 규모가 전년 동기(13억4천만원)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오파스넷에 따르면 9월말 기준으로 고객사가 발주한 수주누적액은 이미 1,236억원을 넘어섰고 수주잔고(향후 예정된 매출액)도 496억원 이상이 넘어 안정적이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매출로 기록됐던 전년도 실적(1,041억원)을 다시한번 갱신하는 최대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파스넷의 매출증대와 이익증대의 바탕에는 올해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비대면) 활동이 강조되면서 기업 및 공공분야의 관련솔루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회사가 공급하는 Cisco 화상회의 솔루션인 WebEx 수주건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사업으로 정부 과제(한국정보화진흥원) 수주를 통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유튜브 콘텐츠 활용도 등을 수집, 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솔루션, SDN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과 같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매출과 이익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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